나는 어려서부터 변비가 심각했다...
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

그래도 변비약은 무서워서 안 먹고 버텼었는데
미국에 온 이후 한 번... 정말 일주일 정도 화장실을 못가고
배가 너무 아파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했던 적이 있었다
다른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... 배에 숙변이 너무 많아 가스가 찼기 때문인 것 같았다...
처음으로 직접 투입하는 관장약을 써보고
몇 시간 후 평화를 찾았다....
무섭고 서럽고 한심했던 경험...

그 후로는 무서워서 어느정도 화장실을 못 갔다 싶으면 주기적으로 변비약을 미리 먹었다
Walgreen, CVS, 마트 약국 등에서 거의 모든 변비약이랑 보조제를 사먹고 있는 중...
작년에 한국에 갔을 때 종합건강검진을 하면서 대장내시경도 했었는데
큰 이상은 없고, 대장흑색증이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
이게 말 그래도 대장이 착색이 된 것이라고 한다 흑색으로
식이섬유, 한약, 변비약 등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는데
이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착색이 심할 경우? 그 대장부위에 다른 암이나 증상이 있을 때
발견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있다고 한다
식이섬유는 변비에 좋다고 많이 먹어도 된다며...
그리고 또 생채소를 많이 먹으면 가스가 많이차서 또 안 좋다고도 한다...
대체 뭐가 나한테 좋은건데!!

식습관과 생활습관만으로도 교정이 된다면 좋겠지만
너무 더디고 또 우선 현생을 살아가야하기 때문에
요즘은 우선 최대한 약은 줄이고 부작용이 없다는 보조제로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...
내가 이 고질병(?)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도 기록해보고
혹시 나같은 분들이 미국에 계시다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
그동안 먹었고 먹고 있는 약이랑 보조제를 써봐야지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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